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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 위고비 언제까지 맞아야 할까? 장기 투여? 중단? 총정리”

ChatGPT Image 2026년 8월 31일 오전 12 08 37

“마운자로 위고비 언제까지 맞아야 할까? 끊으면 다시 찌는 진짜 이유”

3개월만 맞으면 되는 것인지, 1년 이상 사용해도 괜찮은지, 혹은 목표 체중에 도달한 뒤에는 바로 끊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운자로와 위고비에는 ‘최대 몇 개월까지만 사용한다’는 식의 정해진 치료기간이 없습니다.

이 약들은 단기간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주사라기보다 비만이라는 만성질환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치료제에 가깝습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 1년 넘게 맞아도 될까?

가능합니다.

현재 마운자로(Mounjaro)와 위고비(Wegovy)의 허가사항에는 일반적으로 “1년이 지나면 반드시 투여를 중단해야 한다”는 제한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마운자로(티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성인에서 초기 BMI가 30kg/㎡ 이상이거나, 고혈압·이상지질혈증·제2형 당뇨병 등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 27kg/㎡ 이상인 경우 만성 체중 관리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습니다.

위고비 역시 비만 환자의 장기적인 체중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계열 치료제입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몇 개월 맞았는가’가 아니라 치료 효과와 부작용을 지속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몇 년 동안 사용한 연구도 있을까?

있습니다.

위고비는 최대 약 4년 연구

위고비의 주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사용한 대규모 SELECT 연구에서는 체중 감소 효과가 약 4년, 208주까지 유지​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208주 시점에서 세마글루타이드 투여군의 평균 체중은 시작할 때보다 약 10.2% 감소해 있었으며 장기간 체중 감소 효과가 유지됐습니다.

따라서 현재 연구 결과만 놓고 보면 위고비를 1년 이상 사용한다고 해서 특별히 비정상적인 치료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마운자로는 3년 이상 연구됐다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터제파타이드 역시 장기간 연구가 진행됐습니다.

SURMOUNT-1 연구에서는 비만과 당뇨 전단계를 가진 참가자들이 터제파타이드를 176주, 약 3년 동안 사용​했습니다.

3년 후 평균 체중 변화는 용량에 따라 약

  • 5mg: -12.3%
  • 10mg: -18.7%
  • 15mg: -19.7%

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3년 동안 사용하면서 새로운 안전성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고했습니다.

물론 이것이 모든 사람이 3년 이상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부작용에 따라 치료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목표 체중에 도달하면 바로 끊어야 할까?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해합니다.

체중이 충분히 줄었으니 약을 바로 끊어도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위고비의 STEP 1 연장 연구에서는 세마글루타이드로 평균 17.3% 체중을 감량한 뒤 약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끊고 1년이 지나자 참가자들은 기존에 감량했던 체중의 약 3분의 2를 다시 증가시켰습니다.

즉,

약을 끊었다고 해서 몸이 이전보다 더 나빠진 것이 아니라, 약이 억제하고 있던 식욕과 체중 조절 효과가 사라지면서 원래의 생리적인 체중 조절 환경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습니다.

마운자로도 끊으면 다시 살이 찔까?

마운자로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SURMOUNT-4 연구에서는 먼저 터제파타이드를 36주 동안 사용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평균 20.9%의 체중을 감량했습니다.

그 뒤 한 그룹은 터제파타이드를 계속 사용했고, 다른 그룹은 위약으로 변경했습니다.

그 결과 이후 52주 동안 마운자로 성분을 계속 투여한 그룹은 추가로 약 5.5% 체중이 감소한 반면, 약을 중단한 그룹은 평균 약 14%의 체중이 다시 증가했습니다.

최근 추가 분석에서도 터제파타이드를 중단한 사람들의 상당수에서 체중 재증가와 함께 혈압·혈당·중성지방 등 일부 대사 지표의 개선 효과도 다시 감소하는 경향이 관찰됐습니다.

그래서 비만 치료에서는 이제 단순히

“몇 kg 빼고 약을 끊는다” 보다

“감량한 체중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가 훨씬 중요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평생 맞아야 할까?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평생 마운자로나 위고비를 사용해야 한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사람마다 치료 목적과 상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충분히 체중을 감량한 뒤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안정되고 체중이 장기간 유지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약을 중단할 때 식욕이 크게 증가하고 체중이 빠르게 다시 증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따라서 목표 체중에 도달했을 때는 무조건 중단하기보다는 의료진과 함께

① 현재 체중과 허리둘레
② 혈압·혈당·지질 상태
③ 식욕의 변화
④ 체중 재증가 위험
⑤ 약물의 부작용
⑥ 치료 비용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지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현재 허가사항에 체중감량 주사를 반드시 단계적으로 줄여 끊어야 한다는 표준 감량법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임의로 주사 간격을 늘리거나 용량을 나눠 사용하는 것보다는 처방 의료진과 중단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장기간 사용할 때 특히 살펴봐야 하는 부작용

마운자로와 위고비를 오래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투여기간과 관계없이 몇 가지 증상은 주의해야 합니다.

1. 지속적인 구토와 설사

GLP-1 계열 약물에서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부 불편감 등입니다.

특히 심한 구토나 설사가 지속되면 탈수가 생기고 신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진료가 필요합니다.

2. 담석·담낭염

체중감량 치료에서 놓치기 쉬운 것이 바로 담낭 문제입니다.

터제파타이드와 GLP-1 계열 치료제에서는 담석증이나 담낭염 같은 급성 담낭질환에 대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터제파타이드 임상시험에서도 담석증과 담낭염이 보고됐으며, 이러한 담낭 질환은 체중 감소 자체와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른쪽 윗배가 지속적으로 아프거나
등·오른쪽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발열·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담낭질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심하고 지속되는 복통

상복부 또는 명치 부위에 매우 심한 통증이 지속되고 통증이 등 쪽으로 퍼지면서 구토까지 동반된다면 급성 췌장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터제파타이드의 허가 정보에서도 급성 췌장염이 의심되는 경우 투여를 중단하고 적절한 평가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임신을 계획한다면 특히 중요하다

임신 중에는 단순 체중감량을 목적으로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세마글루타이드는 체내에서 약물이 사라지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위고비의 최신 허가 정보에서는 계획 임신 최소 2개월 전에 중단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마운자로 역시 임신이 확인되거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투여 지속 여부를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정상체중이 됐는데 계속 맞아도 될까?

이 질문 역시 단순히 BMI 숫자 하나만으로 답하기는 어렵습니다.

비만치료의 목표는 체중을 줄이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고 비만과 관련된 건강 위험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터제파타이드의 미국 비만 적응증은 단순 체중감량뿐 아니라 장기적인 체중 감소 유지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시작 당시 비만 기준에 해당했던 사람이 정상 BMI에 도달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날부터 약을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감소하거나 영양 섭취가 부족해지거나 근육량이 크게 줄어드는 경우라면 치료 강도와 지속 여부를 다시 평가해야 합니다.

마운자로·위고비 사용 기간, 이렇게 기억하면 쉽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3개월, 6개월, 1년처럼 사용기간이 미리 정해져 있는 다이어트 주사가 아닙니다.

현재 연구에서는 위고비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semaglutide)는 약 4년, 마운자로 성분인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약 3년 동안의 장기 치료 데이터가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두 약물 모두 치료를 중단하면 일부 사람에게서 식욕이 다시 증가하고 체중이 상당 부분 되돌아오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몇 개월까지 맞아도 될까?” 보다는

“현재 나에게 이 치료를 계속했을 때 얻는 이점이 부작용과 부담보다 큰가?” 입니다.

효과가 유지되고 특별한 부작용이 없다면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목표 체중에 도달했다고 무조건 계속 맞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끊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결국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적절한 사용기간은 체중 변화, 건강 상태, 부작용과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면서 결정해야 합니다.

※ 이 글은 의약품과 비만 치료에 대한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내용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마운자로·위고비의 시작·증량·감량·중단 여부는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LIttle La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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